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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죽은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표지 이미지

저자(Author) : koreapilot

‘죽은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디오 듣기
Listening to ‘Thinking in Living dead’ Audio

▩ 개 요

‘Koreapilot’의 ‘죽은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면’은 인간의 근본적인 천성, 수많은 지혜서의 한계,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나는 죽은 상태에서 살아간다’는 독특한 역설적인(Paradoxical) 사고방식은 매우 흥미롭고 강력한 자기 수양법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단순히 고정된 천성을 ‘바꾼다’는 불가능한 목표 대신, 천성의 완고함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매우 고차원적인 심리 기법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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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죽은 상태에서 산다’는 사유의 힘에 대한 해석

‘죽은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면’가 제시하고 있는 사고방식은 동양 철학과 서양 심리학의 여러 개념과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인간의 고통과 행동의 근원을 다루는 강력한 수양법입니다.

1. 천성 극복의 역설: ‘자아’의 해체

좋은 책이나 이야기가 사람을 바꾸기 어려운 이유는, 그 지혜를 받아들이고 실천해야 하는 주체인 ‘자아(Ego)’가 기존의 완고한 천성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천성은 곧 ‘나’를 규정하는 틀이며, ‘나’는 ‘나’를 완벽하게 고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나는 죽은 상태에서 살아간다”는 선언은 바로 이 완고한 ‘자아의 경계를 일시적으로 허무는(Ego Dissolution)’ 시도입니다.

  • 고통의 무력화: “내 육체는 어려움도 모르고 어려운 상황도 모른다.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떤 마음의 고통도 느낄 수 없다.”
    • 고통은 살아있는 자아(Self)가 현재 상황에 대해 느끼는 저항입니다. ‘죽은 상태’라는 인지적 프레임을 씌우면, 고통을 느껴야 할 주체가 사라지므로, 고통이나 어려움이 ‘객관적인 사실’일 뿐 ‘주관적인 감정’으로 승화되지 못하게 차단됩니다.
  • 완고함의 무력화: 타고난 천성의 완고함은 대부분 ‘나는 이래야 한다’ 혹은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강력한 정체성(Identity)’에서 나옵니다. 죽은 상태의 나는 정체성이나 기대가 없으므로, 천성에 얽매일 필요 없이 현재의 행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2. ‘초월적 행동’과 ‘극단적 현재 인지’

이 수양법은 고통스러운 상황을 겪을 때 감정적 반응 없이 행동을 지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 초월적 행동 (Detached Action):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죽은 자’로서 행동한다는 것은, 행동의 결과나 감정적 보상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행위 그 자체몰입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동양 철학, 특히 불교나 스토아 철학에서 강조하는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나 무위(無爲)와 일맥상통합니다.
  • 극단적 현재 인지 (Radical Presence): “단지 이 순간 현재의 상황만을 인지하고 느낀다.” 이 구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 완고한 천성과 고통은 주로 과거의 기억미래의 걱정/기대에서 비롯됩니다.
    • “죽은 상태”라는 프레임은 과거와 미래가 더 이상 나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오직 지금 이 순간의 상황(여기, Here)과 행동(지금, Now)에만 모든 의식을 집중하게 만듭니다.

3. 심리학적 관점: 재구조화 (Reframing)

‘죽은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면’의 방법은 현대 심리학에서도 ‘재구조화(Reframing)’의 극단적인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 재구조화: 어려운 상황이나 감정을 전혀 다른 관점(프레임)으로 바라보아 그 의미를 변화시키는 기법입니다.
  • ‘죽은 상태’ 프레임: 이 프레임은 모든 현실적 문제와 심리적 고통을 ‘죽은 자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절대적인 관점으로 치환하여, 천성의 완고함이 만들어낸 내면의 저항 에너지를 ‘0’으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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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 론

‘죽은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면’의 사고방식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그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인간적인 자아를 잠시 ‘멈춤’ 상태로 놓는” 매우 통찰력 있고 효과적인 수련법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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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원문(한글 버전) <<< [죽은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저자(Author) : koreapilot

‘죽은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디오 듣기

이 인간들의 세상에는
종교 및 인문철학에 이르는 다양하고 방대한 서적을 비롯하여,
마음을 수양하는 수양서 등이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전래되어 오고 있고 또한 현재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많은 서적들이 어떤 인간들을 보다 나은 길로 향하게 하고,
양질의 삶과 좋은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 가며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을 것은 분명할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책들의 내용이라도 그 같은 내용의 것을 보고 읽는다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할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감명받은 내용대로 살아가지는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타고나 태생의 완고한 천성이 어떤 것의 많은 부분을 완벽하게 개선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침 새벽 운동을 하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이 뇌리를 번떡 스쳐가서 이곳에 이 글을 적어 본다.

위에서 살펴본 것 같이
어떤 사람은 어떠한 좋은 책과 다른 사람들의 좋은 이야기를 듣는다고 해도
절대로 자기의 마음을 근본적으로 다스리고 개선하기가 어려운 사람도 많을 것으로 본다.
아마도 대부분의 인간들의 타고난 천성을
어떤 이야기나 책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극히 어려울 것이라고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이런 인간들의 고치기 어려운 천성을 바꾸기 위하여,
‘내가 현재 살아가고 있지만, 나는 죽은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생활하는 것이다.
물론 신체적으로 죽은 것이 아니라,
모든 일에 있어서 보통 사람과 같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살아 가는 것이다.

어떤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어려운 상황을 접했을 때에는 언제든지 다음을 한 번 되새겨 본면서,
“나는 죽은 상태로 있는 사람이므로 내 육체는 어려움도 모르기와 어려운 상황도 모른는 사람이다.
그리고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떤 마음의 고통도 느낄 수 없다. 나는 죽은 상태이므로…”

더 이상 글을 더 쓸 수도, 필요도 없다.
단지 이 순간 현재의 상황만을 인지하고 느낀다.
그리고 무엇이든 하는 일을 하면서 아무 고통도 없는 상태에서 머물러라.



▩ Essay text (English version) <<< [Thinking in Living dead]

Author : koreapilot

Listening to ‘Thinking in Living dead’ Audio

In the world of these human beings
including a wide range of books ranging from religion and humanities philosophy,
Suyangseo, which cultivates the mind, has been handed down from ancient times to the present, and it is still pouring out.

Many books direct some humans to a better path,
It must have helped me to live with a quality life and a good social relationship.

But,
No matter how good the books are, even if you read them after looking at them
Depending on the person, you may not be able to get help,
On the one hand, you may not be able to live according to what you are impressed with.
Because the person’s innate or innate stubborn nature is the perfect improvement of many parts of something
This is because there will be many people who make it impossible.

While exercising early in the morning, the following thoughts passed through my mind, and I write this article here.

as we have seen above
No matter what kind of good books someone hears and what other people say
I think there will be many people who have difficulty fundamentally governing and improving their minds.
Perhaps most humans are born with a natural nature
Anyone would admit that it would be extremely difficult to convert into any story or book.

To change the hard-to-fix nature of these humans,
I live by thinking, ‘I’m living now, but I’m living in a dead state.’
Of course, he’s not physically dead,
It is to live a normal life like a normal person in everything.

Whenever you encounter a difficult situation, whether mentally or physically, you should always look back on the following,
“I am a dead man, so my body is a man who knows no difficulties and no difficult situations.
And I can do anything and I can’t feel any heartache. Because I’m dead…”

No more writing, no more writing.
Only the present situation is recognized and felt at this moment.
And do whatever you do and stay pain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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