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하시 데츠지(諸橋轍次)’의 ‘공자 노자 석가(孔子·老子·釋迦)’는 동양 정신문화의 세 가지 거대한 축인 ‘유교(공자), 도가(노자), 불교(석가모니)’의 사상을 깊이 있게 비교하고 탐구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대 한화사전』 편찬으로 유명한 동양학의 대가답게, 세 성인의 사상적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그들이 인류에게 남긴 보편적인 가치를 명쾌하게 해설합니다.

“Confucius Lao-tzu Buddha” by Detsuzi Morohashi is a book that deeply compares and explores the ideas of Confucianism, Taoism, and Buddhism, the three great pillars of Eastern spiritual culture. As a renowned master of Oriental studies, the author clearly explains the ideological commonalities and differences of the three saints, and the universal values they leave to mankind.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arch Zararhustra)’는 서사적 구조를 가진 철학서로, 차라투스트라라는 은둔자가 산에서 내려와 인간들에게 자신의 가르침을 전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정동호’ 역자는 이 책을 시적이고 비유적인 언어로 가득 찬 니체 철학의 정수로 평가합니다.

Friedrich Wilhelm Nietzsche’s “Also sparch Zarhustra” is a philosophy book with an epic structure that tells the story of a recluse named Zarathustra coming down from a mountain and delivering his teachings to humans. The translator Jeong Dong-ho evaluates the book as the essence of Nietzsche’s philosophy, which is filled with poetic and figurative language.

‘임동석’ 교수가 역해한 ‘열자(列子)’는 ‘도가(道家)’ 사상의 주요 경전 중 하나로, 전국시대 위나라 사람인 열어구(列禦寇), 즉 ‘열자(列子)’와 그 후학들의 사상을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은 『도덕경』(노자)의 심오함과 『장자』의 자유분방함을 잇는 도가 철학서로 평가받으며, 우주의 근원적인 원리, 인간의 운명과 생사의 문제, 그리고 현실 속에서의 진정한 자유를 독특하고 풍자적인 우화들을 통해 탐구하는 것이 주된 줄거리입니다.

“Liezi,” which Professor Lim Dong-seok interpreted, is one of the main scriptures of “Taoism” thought, and it is a book that contains the thoughts of “Liezi” and his descendants during the Warring States period. This book is evaluated as a “Taoism” philosophy book that connects the profoundness of “The Moral Sutra” (The Lao-tzu) with the freewheeling of “Chuang-tzu,” and its main plot is to explore the fundamental principles of the universe, the issues of human destiny and life and death, and true freedom in reality through unique and satirical fables.

저자 ‘김충열’ 교수의 ‘중용 강의’는『중용·대학강의』 중 제2부 ‘중용(中庸)’ 부분만 발췌한 것으로,『중용』은 유교 사상의 심오한 심성론(心性論)과 최고 경지를 담고 있습니다. 『중용』은 원래 『예기(禮記)』의 한 편이었으나, 주희(朱熹)에 의해 사서(四書) 중 하나로 격상되었으며, ‘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으로 시작하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의 본성과 우주의 근원적인 이치를 탐구합니다.

Professor Kim Choong-yeol’s “Doctrine of the Mean Lecture” contains the profound psychological theory and the highest level of Confucian thought. “Doctrine of the Mean” explores human nature and the fundamental principles of the univ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