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을 극복하는 힘
10월 15, 2025
저자(Author) : 엘리자베스 스탠리 Elizabeth A. Stanley
▩ 개 요
‘엘리자베스 스탠리(Elizabeth A. Stanley)’의 ‘최악을 극복하는 힘’은 원래 제목이 ‘인내의 창을 넓혀라(Widen the Window)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큰 충격(트라우마)이 사실은 우리 몸과 마음에 어떻게 똑같이 영향을 미치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이를 이겨낼 수 있는 구체적인 훈련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 ‘최악을 극복하는 힘’ 줄거리 핵심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우리 모두가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견뎌낼 수 있는 ‘인내의 창(The Window of Tolerance)’이라는 범위가 있으며, 훈련을 통해 이 창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이다.
1.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는 하나다 (연속성)
- 우리가 간과하는 사실: 우리는 보통 가벼운 일상의 스트레스와 심각한 트라우마(PTSD)를 완전히 다른 것으로 생각한다.
- 몸의 반응은 같다: 하지만 저자는 과학적인 연구와 자신의 경험(군 정보장교 및 트라우마 치료사 경험)을 바탕으로, 이 둘이 사실은 같은 생존 시스템을 작동시킨다고 설명한다. 반복되는 작은 스트레스도 결국 트라우마와 비슷한 방식으로 우리 몸과 마음에 쌓여 기능을 망가뜨린다.
- ‘생존 뇌’와 ‘사고 뇌’의 싸움: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의 ‘생존 뇌'(본능적인 반응)가 작동하여 투쟁-도피(Fight-or-Flight) 또는 경직(Freeze) 상태에 빠진다. 이렇게 되면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 뇌'(이성적인 판단)는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된다.
2. ‘인내의 창’을 이해하라
- 인내의 창이란? 이것은 우리가 정신적인 균형을 잃지 않고 스트레스를 견디고 회복할 수 있는 심리적인 범위를 말한다.
- 이 창이 좁은 사람들은 작은 일에도 쉽게 과도하게 긴장하거나(과잉 각성), 반대로 무기력하고 멍한 상태(과소 각성)에 빠지게 된다.
- 현대인의 문제: 현대 사회는 성과를 중요하게 여겨 우리에게 회복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인내의 창이 좁아져 불안, 우울, 번아웃을 겪는다.
3. ‘인내의 창’을 넓히는 구체적인 훈련
책의 후반부는 좁아진 창을 다시 넓혀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 몸과 마음을 연결하라: 저자는 ‘마음챙김 기반 심신 단련 훈련(MMFT)’이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는 단순히 생각만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몸의 감각에 주의를 기울여 생존 뇌와 사고 뇌를 다시 연결하는 훈련이다.
- 주체성을 회복하라: 우리는 상황이 어렵더라도 우리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언제나 선택할 수 있다는 ‘주체성’을 강조한다. 몸의 감각(호흡, 발이 땅에 닿는 느낌 등)을 알아차림으로써,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스스로 통제력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게 된다.
- 균형 잡힌 습관: 명상과 함께 충분한 수면, 좋은 음식,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사람들과의 건강한 관계 등 생활 습관 전체를 개선하는 것이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에서 완전히 회복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결 론
이 책은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를 겪는 것이 나약해서가 아니라, 우리 몸의 생존 시스템이 작동한 결과임을 이해시키고,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훈련을 통해 그 시스템을 조절하여 최악의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 Contents <<< [최악을 극복하는 힘]
1부. 다람쥐 쳇바퀴 위의 삶
- 1장. 디지털 세계의 석기시대 생리학
- 2장. 우리는 어떻게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의 연속성을 무시하는가
2부. 인내의 창을 둘러싼 과학
- 3장. 심신 체계의 그랜드캐니언-신경가소성과 후생유전학
- 4장.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겪는 동안의 신체
- 5장.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겪는 동안의 뇌
- 6장. 부모와 애착 유형
- 7장. 아동기 역경
- 8장. 쇼크 트라우마
- 9장. 일상생활
- 10장. 과잉 각성/과소 각성
3부.인내의 창을 넓혀라
- 11장. 전사의 전통
- 12장. 사고 뇌와 생존 뇌의 동맹
- 13장. 회복을 통해 회복탄력성 기르기: 미시적 수준의 주체성 1
- 14장. 스트레스, 감정, 만성 통증에 따른 선택에 접근하기: 미시적 수준의 주체성 2
- 15장. 한계와 저항을 능숙하게 다루기: 거시적 수준의 주체성 1
- 16장. 불확실성과 변화 속에서 번영하기: 거시적 수준의 주체성 2
- 17장. 인내의 창을 넓히는 습관 선택하기: 주체성을 기르는 구조적 조건
- 18장. 집단적 인내의 창 넓히기
▩ 인용글(Quoted Passage) <<< [최악을 극복하는 힘]
사고의 뇌(Thinking Brain – 신피질) > 하향식
생존의 뇌(Survival Brain) > 상향식
– 마음(mind) 구성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 심리적 외상(정신적 충격) 후 스트레스 장애
MMFT : 마인드 피트니스 훈련
인내의 창 밖에서는 사고 뇌와 생존 뇌가 대립적이고 적대적인 관계를 맺게 돼
한쪽 뇌가 다른 뇌를 무시하거나 침묵시키려고 한다.
– 사고뇌 오버라이드(Thinking brain override)
감정과 고통에 따라 결정을 내리고 충동적이고 반작용적 선택을 하는 것
– 생존 뇌 하이재킹(survival brain hijacking)
신경가소성의 결과는 모든 반복 경험에서 비롯된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 그랜드캐니언 신경가소적 결과
신경가소성은 반복 경험을 통해 뇌와 신경계의 구조와 기능을 변화시킨다.
– 후성유전학
업무 수행 능력은 우리가 적정한 스트레스 각성 수준에 접근할수록 향상되다가
이 시점을 지나면 서서히 감소해 동결 상태에 이르면 완전히 줄어든다.
– ‘여키스-도슨 곡선'(Yerkes-Dodson Curve)
어린 시절 만성 스트레스와 발달 트라우마
너무 많은 스트레스 각성을 너무 빨리 겪게 될 때의 쇼크 트라우마
일상생활에서 힘든 일이 너무 오래 지속되거나 너무 자주 발생해 만성 스트레스와 관계 트라우마
– 인내의 창이 좁아지는 세 가지 경로
개인의 스트레스를 느낄 때 주체성을 찾도록 고신뢰 조직의 가장 일반적인 접근법을 활용한 훈련
– 스트레스 면역훈련(SIT(Stress Inoculation Training)
내가 정복당하지 않는 것은 나에게 달렸고 내가 정복하는 것은 적에게 달렸다.
전쟁을 잘하는 자는 스스로 천하무적이 될 수는 있어도 적이 쉽게 무너지게 만들 수는 없다.
따라서 승리는 알 수는 있어도 만들 수는 없는 것이다.
– 손자병법
생존 뇌는 언어적이지 않아서 감정과 신체감각을 통해 우리와 소통하는데,
우리가 생존 뇌의 메시지를 올바르게 수신하는지 여부는
감정과 신체감각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를 알아차리고 용인하고 정확하게 해석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 내수용 자각(interoceptive awareness)
성찰과 자각 연습
건강한 식습관
편안한 수면
적절한 운동
지지적 관계
– 회복탄력적 생활(인내의 창을 넓히는 다섯 가지 습관)
조용한 장소에서
매일 같은 장소에서
매일 같은 시간에
유산소 운동 후 마인드 피트니스 연습
타이머 사용
규칙적 연습
– 마인드 피트니스 연습의 기본 지침

훈련을 통해
시스템을 조절하여
최악의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힘을
기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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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관리에 많은 지식을 제공하는 서적이라 공감갑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려운 환경에 닥쳤을 때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단히 깊이 있는 연구를 한 서적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