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집중력

저자(Author) : 요한 하리 Johann Hari

▩ 개 요

‘요한 하리(Johann Hari)’의 책 ‘도둑맞은 집중력(Stolen Focus)’은 소설이 아니기 때문에 줄거리는 없지만, 현대인들이 집중력을 잃어버린 근본적인 원인을 추적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개인의 문제인가, 사회의 문제인가?

자신이 겪는 집중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를 만나 인터뷰한다. 처음에는 개인의 의지력 부족이나 디지털 기기 중독 같은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수많은 연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집중력 저하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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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력을 빼앗아가는 12가지 원인

현대인의 집중력을 훼손하는 12가지 주요 원인을 제시한다. 그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 기술의 문제: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는 끊임없이 우리의 주의를 빼앗아 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 수면 부족: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집중력을 크게 떨어뜨린다.
• 독서 감소: 긴 글을 읽는 습관이 사라지면서 깊이 사고하는 능력이 약해진다.
• 영양과 환경: 나쁜 식습관과 오염된 환경도 뇌 기능에 악영향을 준다.
• 스트레스와 불안: 끊임없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집중을 방해한다.
• 다중 작업(멀티태스킹)의 환상: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집중력을 분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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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는 방법

개인적인 차원의 노력(스마트폰 알림 끄기 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는 개인의 노력과 함께 사회 시스템을 바꾸기 위한 집단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느린 기술’ 도입: 집중력을 방해하는 기술 대신 집중을 돕는 ‘느린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 노동 환경 개선: 과도한 업무 시간과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 사회적 운동의 필요성: 개인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 결 론

현대인이 집중력을 잃어버린 원인을 진단하고, 개인의 노력을 넘어선 사회적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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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s <<< [도둑맞은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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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너무 빠른 속도, 너무 잦은 멀티태스킹 – 집중력은 한정된 자원이다

• 쏟아지는 정보, 짧아지는 집중 시간
• 속도를 낮출 때 집중력에 생기는 일
• 멀티태스킹의 함정
•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지 못하는 뇌

2장. 몰입의 손상 – 스키너의 비둘기와 미하이의 화가, 무엇이 되고 싶은가

• 수십억 사용자에게 적용된 기술
• 잊혀진 몰입의 즐거움
• 인생의 끝에서 무엇을 돌아보게 될까

3장. 잠들지 못하는 사회 –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세상은 모든 면에서 더 흐릿해진다

• 잠들지 않고 깨어 있을 때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
• 숙취 같은 느낌
• 모든 사람은 아마존에 접속하지 않는다

4장. 소설의 수난 시대 – 긴 텍스트를 읽는 능력이 떨어지면 벌어지는 일

• 화면의 열세
• 우리가 소셜미디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 소설 읽기의 장기적 효과

5장. 딴생각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말해주는 것 – 우리 정신을 배회하게 뒀을 때 생기는 이점

• 딴생각 중에 우리 뇌에 벌어지는 일
• 다시, 딴생각에 실패하다

6장. 우리를 추적하고 조종하는 테크 기업들 – 집중력 파괴는 그들의 사업 모델이다

• 세계 최고의 마술사가 들려준 이야기
• “백만장자 메이커”
• 어떻게 하면 20억 명의 주의를 빼앗을 수 있을까
• 무한 스크롤 속에서 사라지는 시간

7장. 산만함에 불을 지피다 – 집중하지 못하는 사회는 어떻게 위험에 빠졌나

• 테크 기업이 무언가 공짜로 제공할 때
• 기술은 누구의 이익을 위해 설계되는가
• 비난은 조금 더 많이, 이해는 조금 더 적게
• 우리는 알고리즘에 대해 너무 모른다
• 집단의 집중력이 파괴됐을 때 생기는 일
• 진짜 위협과 존재하지도 않는 위협

8장. 작고 얄팍한 해결책 – ‘문제는 네 안에 있어’라는 말이 틀린 이유

• 방해 금지 버튼만 누르면 모두 해결된다고?
• 그럼 케이크를 먹게 하세요
• 화면 반대쪽 우리 자제력을 꺾는 사람들

9장. 근본적인 해결책을 처음으로 목격하다 – 저커버그는 왜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무시했을까

• 저커버그가 싫어한 접근법
• 인간을 위한 기술

10장. 스트레스와 만성적인 각성 상태 – 방해 요소에 저항하는 능력이 현격하게 낮아진 이유

• 위험 앞에서 우리 뇌는 한 가지에만 집중한다
•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이 말해주는 것

11장. 우리 사회의 논리에 정면으로 도전한 장소들 – 주4일 근무로 바꾸면 집중력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 이게 된다고요?
• 연결되지 않을 권리

장. 값싸고 형편없는 식단 – 허리둘레, 심장, 그리고 집중력을 파괴하는 음식들

• 뇌는 음식 섭취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 멕시코에서 날아온 어린이 MRI 사진

13장. 잘못된 ADHD 진단 – 유전자 탓을 하는 동안 우리 아이에게 실제로 벌어지는 일

• 당신 아들의 행동은 당신 탓이 아닙니다
• 정신과 약물을 진단받은 동물들
• 삶의 어떤 요소가 ADHD로 이어질까
• 아이들의 뇌는 약물에 가장 취약합니다
• 쌍둥이 연구의 허점

14장.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감금된 아이들 – 아이들은 놀고, 배회하고, 질문하고, 유능해진다

• 인간 역사에서 단 한 번도 없었던 생각
• 우리가 아이들에게서 빼앗아간 것들
• 허클베리 핀의 모험
• “삶은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는 순간 시작된다”
• 어린이들에게는 욕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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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글(Quoted Passage) <<< [도둑맞은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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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생활의 너무 빠른 속도와 너무 잦은 멀티테스킹은 한정된 인간 자원을 소모하게 한다.
– 집중력(한정된 자원)
(p 31)

전환비용 효과(전환으로 인한 손실을 고려하지 못함)
<뇌는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지 못하는 기관>
– 멀티테스킹의 함정
(p 58)

좋은 삶을 살려면, 안 좋은 요소를 없애는 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긍정적인 목표도 필요한다. 그게 아니라면 계속할 이유가 어디 있겠어요?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p 92)

졸리게 하는 화학 물질
<카페인은 아데노신의 양을 파악하는 수용체를 차단>
– 아데노신
(p 109)

뇌척수액의 경로가 넓어져서 뇌의 대사부산물을 제거한다.
매일 밤 우리가 잠들면 뇌는 액체로 행궈진다.
이 뇌척수액은 뇌에서 독성 단백질을 씻어내 간으로 보내고 간에서 이 독소를 없앤다.
– 서파수면(Slow-wave Sleep)
(p 111)

꿈은 대체로 빠른 안구 운동 수면.
<렘수면은 수면 주기가 시작되고 7~8시간 무렵에 발생>
– Rapid-eye movement sleep(렘수면)
(p 113)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니콜라스 카
(p 126)

우리 문화에 근본 원인이 되는 거대한 문제와 관련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언어로 단순한 개인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 > 실제로 우리에게 부정적인 것임.
– 잔혹한 낙관주의
(p 233)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부과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에게 부과하는 것이다.
– 뉴욕의 어떤 기자
(p 233)

우리가 스스로에게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부과되는 것이다.
– 로널드
(p 233)

우리는 본인의 이익과 본인이 사용하는 제품의 이해 관계에 부합할 수 있도록 사용료를 내게 될 것이다.
그러면 테크기업들은 우리의 더 뜻깊은 목적에 반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일하고 우리의 뜻깊은 목적에 기여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미국의 거대 기업들인 테크 기업들의 다른 사업모델을 마련 해야 할 것임>
– 감시 자본주의
(p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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