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론
9월 3, 2025
저자(Author) : 최재천 Choi Jae-chun
▩ 개 요
‘최재천(Choi Jae-chun)’ 교수의 ‘숙론(Discourse)’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성숙한 논의, 즉 숙론(Discourse)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생명과학과 진화의 관점에서 인간 사회의 ‘소통 방식’과 ‘갈등 해결법’을 분석하며, 비난과 편 가르기로 얼룩진 현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통찰을 제시한다.

▩ 혐오와 갈등은 진화적 본능이다
- 이 책은 우리가 서로를 혐오하고 갈등하는 것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무리 짓기’를 통해 생존했던 인류의 진화적 본능에서 비롯된 것임을 설명한다. 우리 뇌는 나와 다른 집단을 경계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이러한 본능이 오히려 소통을 막고 극단적인 대립을 낳는 원인이 된다. 저자는 이러한 본능을 인정하고 성숙한 자세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 ‘정답’이 아닌 ‘최선’을 찾는 숙론의 태도
- 저자는 “내 생각이 무조건 옳다”는 확신을 버리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숙론’의 자세를 강조합니다.
- 특히,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바라보면, 어떤 문제에도 완벽한 ‘정답’은 없으며, 다양한 이해관계를 고려한 ‘최선’의 해결책만이 존재함을 깨달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는, 더 나은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는 유연한 사고방식을 의미합니다.
▩ ‘톨레랑스’와 ‘존중’의 힘
- 숙론을 실천하기 위해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톨레랑스(관용)’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 상대방의 의견이 나와 다르다고 해서 적대시하기보다는, 그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배우려는 태도가 사회 전체를 더 발전시킨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태도야말로 우리가 더 이상 갈등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 결 론
‘숙론’은 과학적 통찰을 통해 인간 본성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성숙한 논의’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강력한 제안을 담고 있다.

▩ Contents <<< [숙론]
1부. 숙제(宿題)
- 재미있는 지옥, 대한민국의 난제들
- 갈등과 소통-슬기로운 사회를 위하여
- 이념 갈등-흑백과 좌우 말고 없는가
- 지역 갈등-작은 땅덩어리에서 왜 늘 다투는가
- 계층 갈등과 빈부 갈등-빈곤의 사실과 진실은 무엇인가
- 남녀 갈등-남성과 여성은 정말 다른가
- 세대 갈등-저출생과 고령화에 해법은 없는가
- 환경 갈등-경제성과 생태성의 평형은 가능한가
- 다문화 갈등-정복할 것인가, 다정할 것인가
2부. 교육(敎育)
- 같은 견해와 다른 견해를 알고 사랑하는 시간들
- 토붕와해(土崩瓦解)-우리 교육의 안타까운 현실
- 누구나 꽃피울 잠재력이 있다
- 끌려가지 않고 끌고 간다
- 읽기 쓰기 말하기
- 배운지 모르게 배운다
- 섞이면 건강하고 새로워진다
- 손잡아야 살아남는다
3부. 표본(標本)
- 앵무새 대화와 헛소리를 하지 않는 본보기들
- 하버드생-암기보다 질문한다
- 테드 카펄-바로 들이대지 않는다
- 브라운 백 런치 미팅-격의 없는 대화에서 배운다
- 롤런드 크리스튼슨 교수 워크숍-사례를 연구한다
- 주니어 펠로우-학문 간 경계를 넘나들며 생각한다
- 통섭원-발제, 지정토론, 종합토론까지 머리를 맞댄다
- 위원회-문제를 인식하고 파악하고 해결한다
- 경협-함께 손잡고 경쟁에서 이긴다
4부. 통섭(統攝)
- 불통을 소통으로 바꾸는 시나리오들
- 위원장 동지
- 제돌이야생방류시민위원회
-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
- 몽플뢰르 콘퍼런스
-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5부. 연마(練磨)
- 바람직한 숙론을 이끄는 기술들
- 숙론의 목적과 진행중재자의 역할
- 적정 환경을 조성하라
- 너 자신을 알라
- 치밀하게 준비하고 유연하게 진행하라
- 규칙부터 합의하라
- 발언 정리할 시간을 허하라
- 기꺼이 ‘선의의 악마’가 돼라
- 막히면 쪼개라
- 필요하면 열정도 가장하라
-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라
▩ 인용글(Quoted Passage) <<< [숙론]
어떻게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가?
<누가 옳은가를 결정하려는 것이 아니라(Who is right?)>
<무엇이 옳은가를 찾으려는 것이다(What is right?)>
섞이면 건강하고 새로워진다.
자연은 순수를 혐오한다. Nature abhors pure stands.
– 윌리엄 해밀턴
(p 82)
암기보다 질문하다.
– 하버드 학생
(p 91)
질문(중요한)을 할 때 바로 들이대지 않는다.
– 테드 카펄
(p 99)
‘인간은 왜 늙는가’ Why we age, ‘동물들 처럼’ Methuselah’s Zoo
– 스티븐 이스태드
(p 102)
접촉 Contact – 편견의 원인과 예방에 관한 연구
접촉 부족이 편견, 혐오, 차별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알면 사랑한다>
– 고든 올포트(‘접촉이론’)
(p 201)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만을 사랑할 수 있다. 우리가 사랑하지 않는 것을 완벽하게 아는 것은 불가능한다.
– 올더스 헉슬리(‘영원의 철학’ The perennial philosophy)
(p 202)
알면 용서한다.
– 카네기(‘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p 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