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신
11월 11, 2025
저자(Author) : 리처드 도킨스 Richard Dawkins
▩ 개 요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의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은 현대 ‘신무신론(New Atheism)’ 운동의 대표적인 저서로, 신(神)의 존재를 부정하고 종교의 해악성을 비판하며 이성과 과학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책입니다. 이 책의 줄거리는 단순히 “신은 없다”고 선언하는 것을 넘어, 종교적 믿음이 ‘망상(Delusion)’에 불과함을 논리적으로 증명하고, 종교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분석하며, 신 없는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도덕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 제시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주 제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 존재에 대한 논리적 반박, 종교의 해악성 지적, 그리고 신 없는 도덕과 삶의 아름다움 제시입니다.
1. 신의 존재는 망상이다 (The Argument Against God)
도킨스는 과학적, 논리적 증거를 통해 전통적인 신앙이 근거 없음을 입증하려고 시도합니다.
- 신은 ‘궁극의 착각’이다: 신앙이란 증거 없이 믿는 것이며, 이는 일종의 ‘망상(Delusion)’에 불과하다고 정의합니다. 종교적 믿음은 과학적 합리성을 거부하고, 비판적 사고를 마비시킨다고 주장합니다.
- 신은 극도로 비개연적이다: 도킨스는 “가장 궁극적인 비개연성의 존재(Ultimate 747)” 논증을 펼칩니다. 복잡한 생명체를 설계했을 것이라는 ‘설계자 신(Designer God)’은 그 존재 자체가 생명체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비개연적입니다. 따라서 복잡한 신이 존재할 확률은 지극히 낮으며, 복잡성은 진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설명될 수 있습니다.
- 증거의 부재: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모든 철학적, 신학적 논증(존재론적 논증, 우주론적 논증 등)들을 하나씩 반박하며, 신은 과학적으로 입증될 수 없는 가설이라고 결론 내립니다.
2. 종교가 개인과 사회에 끼치는 해악
도킨스는 종교가 단순히 잘못된 믿음일 뿐만 아니라, 인류에게 실질적인 해악을 끼친다고 지적합니다.
- 폭력과 편협: 역사를 통틀어 종교는 전쟁, 박해, 증오의 원인이 되어 왔으며, 현대 사회에서도 테러리즘과 편협한 사고방식을 조장한다고 비판합니다.
- 아동 학대: 특히 아이들에게 ‘믿음’을 주입하여 비판적 사고 능력을 마비시키고, 죄책감이나 공포를 심어주는 행위는 아동 학대와 다름없다고 강력하게 비난합니다. 어린이를 부모의 종교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과학의 적: 종교는 과학적 발견과 진보를 방해하며, 특히 진화론을 부정하는 창조론이나 지적 설계론 등은 교육과 이성적 사고를 저해한다고 비판합니다.
3. 신 없는 삶의 도덕성과 아름다움
도킨스는 신이 없다고 해서 삶이 무의미하거나 도덕성이 무너지는 것은 아님을 강조하며, 무신론적인 삶의 희망과 가치를 제시합니다.
- 도덕률의 기원: 인간의 도덕과 선행은 신의 명령에서 온 것이 아니라, 진화 심리학적 관점에서 ‘호혜적 이타주의(Reciprocal Altruism)’와 공감 능력을 통해 자연스럽게 발달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신 없이도 충분히 도덕적일 수 있습니다.
- 삶의 경이로움: 종교적 신비가 없더라도, 과학이 밝혀낸 우주와 생명의 진정한 복잡성과 아름다움이야말로 그 어떤 종교적 믿음보다 더 경이롭고 감동적이라고 역설합니다.

▩ 결 론
‘만들어진 신’은 신에 대한 믿음을 ‘현실을 왜곡하는 망상’으로 규정하고, 이 망상에서 벗어나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세계관을 받아들여야만 개인과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무신론에 대한 공격적이면서도 열정적인 옹호서입니다.

▩ Contents <<< [만들어진 신]
1장. 대단히 종교적인 불신자
- 믿음을 ‘믿다’
- 종교가 모든 것을 이긴다
2장. 신 가설
- 신은 착각?
- 구약성서
- 다신교
- 일신교
- 세속주의_ 미국의 국부들과 종교
- 불가지론자, 불신자의 또 다른 이름?
- 과학 너머에 종교가 있다?
- 기도의 힘
- “적의 적은 우리의 친구”
- 외계인과 신
3장. 신의 존재를 옹호하는 논증들
- 토마스 아퀴나스의 ‘증명’
- 존재론적 논증과 연역적 논증들
- 아름다움 논증
- 개인적 ‘경험’ 논증
- 성서 논증
- 독실한 과학자 논증
- 파스칼의 내기
- 베이스 논증
4장. 신이 없는 것이 거의 확실한 이유
- 보잉 747과 고물 야적장
- 각성제로서의 자연선택
-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
- 틈새 숭배
- 인본 원리 : 행성편
- 인본 원리 : 우주편
- 케임브리지의 막간극
5장. 종교의 뿌리
- 종교, 다윈주의를 비켜가다?
- 종교의 직접적인 이점들
- 집단 선택
- 부산물로서의 종교
- 종교를 위한 심리적 준비
- 밈, 문화적인 유전의 단위
- 화물 숭배 의식
6장. 도덕의 뿌리 : 우리는 왜 선한가?
- 신과 선
- 다윈주의와 도덕의 기원
- 사례연구로 살펴본 도덕의 뿌리
- 신이 없다면 무엇 때문에 선하려 애쓰겠는가?
7장. ‘선한’ 책과 변화하는 시대정신
- 기이한 책
- 구약성서
- 신약성서
- 네 이웃을 사랑하라
- 도덕적 시대정신
- 히틀러와 스탈린은 무신론자였을까?
8장. 내가 종교에 적대적인 이유
- 물리학자의 편지
- 근본주의와 과학
- 절대론의 어두운 이면
- 신앙과 동성애
- 신앙과 인간 생명의 존엄성
- 위대한 베토벤 오류
- 온건한 신앙이 광신을 부추긴다
9장. 종교로부터의 도피
- 모르타라의 일화
- 신체적 학대와 정신적 학대
- 선택권은 아이에게
-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
- 아이들에게 자유를
- 문학으로 보는 성경
10장. 신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
- 신이 만든 틈새
- 상상의 친구
- 위로
- 영감
- 부르카 안에서 바라본 세계
▩ 인용글(Quoted Passage) <<< [만들어진 신]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 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
– 로버트 퍼시그
나는 인격신을 상상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다.
신은 우리의 불충분한 감각으로 세계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외심을 품게 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한 시대의 종교는 다음 시대의 문학적 여흥거리다.
– 랠프 윌도 에머슨
우리 문화의 중심에서는 일신교라는 감히 입에 담아서는 안 되는 거대한 악이 자리하고 있다.
‘구약성서’라는 야만적인 청동기 시대의 문헌에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라는
세 가지의 반인간적인 종교가 나왔다.
하늘의 신을 섬기는 그 종교들은 말 그대로 가부장적이므로(신은 전지전능한 아버지다)
해당 지역의 여성들은 하늘의 신과 그 지상의 남성 대리자들에게 2000년 동안 멸시를 받아왔다.
– 고어 바이댈
기독교는 여태껏 인간이 갈고 닦은 가장 비뚤어진 체제다.
– 제퍼슨
등대가 교회보다 더 유용하다.
– 벤저민 프랭클린
가능한 모든 세계들 중에서 최상의 것은 종교가 없는 세계일 것이다.
– 존 애덤스
내가 이해하는 바로는 기독교는 계시 종교였고 지금도 그렇다.
그런데 어떻게 수많은 우화, 설화, 전설이 유대교와 기독교라는 계시 종교와 뒤섞여서
역사상 가장 많은 피를 부른 종교를 만들어낸 것일까?
– 존 애덤스
나는 인류 역사에 기록된, 슬픔을 악용한 사례들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을 언급할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쳐집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수난이지요. 그 슬픔의 엔진이 낳은 재앙들을 생각해보십시오!
– 제퍼슨
우리 기관에 신학 교수직을 두어서는 안 된다.
– 토머스 제퍼슨
지적으로 저명한 인물들 중 대다수는 기독교를 불신하지만,
그들은 대중에게 그 사실을 숨긴다.
혹시 수입원을 잃지 않을까 두렵기 때문이다.
– 버트런드 러셀
다양한 종파의 성직자들은 과학의 발전을 한낮에 등장한 마녀처럼 두려워하며,
그들이 일종의 사기로 먹고산다고 선언하는, 그 치명적인 전령을 노려본다.
– 토머스 제퍼슨
진화심리학자가 볼 때,
시간과 자원과 노력과 궁핍이라는 대가를 치르며 거행되는 사치스러운 종교 의식들은 종교의 적응성을
비비의 엉덩이만큼이나 생생하게 시사한다.
– 마렉콘
종교는 통치 계급이 하위 계급을 복종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다.
– 다원주위자
종교에서 진리는 그저 살아남은 견해를 지칭한다.
– 오스카 와일드
이곳 지구에서 우리는 입장이 좀 묘하다.
우리 각자는 잠시 이곳에 들를 뿐이며,
이유는 모르겠지만 때로는 신성한 목적을 지닌 채 이곳에 들르는 듯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가 아는 것이 하나 있다.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들의 웃음과 안녕을 위해서.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정치는 수많은 목숨을 앗아갔지만,
종교는 그보다 열 배는 많은 목숨을 앗아갔다.
– 숀오케이시
종교는 당신의 모든 일을 지켜보는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보이지 않는 사람은 당신이 하지 말았으면 하는 열 가지의 목록을가지고 있다.
당시이 그 열 가지 중 어느 것이라도 하면,
그는 당신을 고문하고 고통을 주는,
세상이 끝날 때까지 목이 메도록 비명을 지르고 울부짖게 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당신을 사랑한다.
– 조지 칼린
모든 마을에는 횃불이 있다.
바로 교사다.
그리고 그 횃불을 끄는 사람이 있다.
성직자가 그렇다.
– 빅토르 위고
100인치 짜리 망원경으로 먼 은하를 들여다보거나,
1억 년 된 화석이나 50만 년 된 석기를 손에 쥐거나,
그랜드캐니언이라는 엄청난 공간과 시간의 균열 앞에 서 있거나,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우주 탄생의 순간을 응시하는 과학자의 말을 듣고 있는 때보다
더 감동적인 순간이 있겠는가?
그것이 바로 깊고도 신성한 과학이다.
– 마이클 셔머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세계관을 받아들여야만
개인과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무신론에 대한
공격적이면서도
열정적인
옹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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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만들어진 신‘] ✈ 책으로 읽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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