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10월 27, 2025
저자(Author) : 빌 설리번 Bill Sullivan
▩ 개 요
‘빌 설리번(Bill Sullivan)’의 저서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Pleased to Meet Me: Genes, Germs, and the Curious Forces That Make Us Who We Are)’은 우리 자신이 가진 취향, 습관, 성향, 신념 등 ‘나다움’을 형성하는 근본적인 요인들을 최신 과학적 연구를 통해 탐구하는 대중 과학서이다. 우리가 스스로 ‘자유 의지’를 가지고 모든 것을 통제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우리를 조종하는 놀라운 생물학적 힘이 존재한다는 충격적인 통찰을 제시한다.

▩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주요 내용
1. ‘나다움’의 세 가지 숨겨진 조종자: 유전자, 후성유전학, 미생물총
저자는 인간의 개별적인 특성과 행동 양식을 결정하는 세 가지 주요 생물학적 요인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 첫째, 우리의 DNA는 선천적인 성향과 기질의 청사진을 제공한다. 이는 우리의 외모뿐만 아니라 특정한 음식에 대한 호불호, 중독에 빠지기 쉬운 정도, 심지어 정치적 성향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둘째,유전자 자체의 염기 서열은 변하지 않더라도, 환경적 요인(식단, 스트레스, 외상 등)이 유전자의 발현 여부를 결정하는 메커니즘이다. 충격적이게도, 조부모 세대의 트라우마나 경험이 DNA에 ‘표지’를 남겨 후손의 건강이나 심리적 취약성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즉, 환경과 경험이 우리 몸속 유전자를 켜거나 끌 수 있다.
- 셋째,우리 몸에 서식하는 수조 마리의 세균, 곰팡이 등의 미생물 집합체(주로 장내 세균)는 단지 소화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뇌와 직접 소통하며 우리의 기분, 성격, 식욕, 심지어 행동 패턴까지 조절한다. 우리의 ‘배 속 세균’이 우리의 ‘마음’을 조종하는 꼭두각시 줄과 같다는 주장이다.
2. 우리가 통제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들
저자는 다양한 일상적인 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과학적 연구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 (식욕과 비만) 비만을 단순한 자제력 문제로 치부할 수 없으며, 유전자와 미생물총의 영향으로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이 통제하기 어렵게 나타날 수 있다.
- (중독과 기분) 약물 중독에 취약한 유전적 요인이 있으며,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신경전달물질이 우울증이나 불안 같은 정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 (공포와 사랑) 우리가 어떤 이성에게 끌리는지, 혹은 왜 특정한 공포증을 갖게 되었는지 역시 생물학적이고 화학적인 메커니즘으로 설명될 수 있다.
3. 과학을 통한 자기 이해와 관용
결국 이 책은 인간의 행동과 개성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생물학적이고 환경적인 힘의 산물이라는 점을 깨닫게 한다.
사실은 유전자, 세균, 환경이라는 숨겨진 힘이 우리의 행동을 조율하고 있다는 깨달음을 주고, 타인의 좋고 나쁜 습관이나 성향을 단순한 의지의 문제로 비판할 것이 아니라, 그들 역시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생물학적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이해하고 더 관대해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나’를 나답게 만드는 생물학적 요인들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뇌와 몸의 작동 원리에 맞춰 최적의 환경과 습관을 만들어 ‘가장 좋은 자아’를 찾아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 결 론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은 심리학, 유전학, 미생물학 등 여러 분야의 최신 연구를 유쾌하고 쉽게 풀어내어 독자들에게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새로운 과학적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 Contents <<<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서문. 진정한 나와 만나다
1장. 나의 창조주와 만나다
2장. 나의 입맛과 만나다
3장. 나의 식욕과 만나다
4장. 나의 중독과 만나다
5장. 나의 기분과 만나다
6장. 나의 악마와 만나다
7장. 나의 짝과 만나다
8장. 나의 정신과 만나다
9장. 나의 신념과 만나다
10장. 나의 미래와 만나다
결론. 새로운 나와 만나다
▩ 인용글(Quoted Passage) <<<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창조주를 만나기 쉬운 일은 아니군.
– 로이 베티(‘블레이드 러너’)
나는 브로콜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릴 때부터 브로콜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어머니가 억지로 먹이셨죠.
이제는 미국 대통령이 되었으니까 더 이상 브로콜리를 먹지 않을 것입니다.
– 조시 부시
먹는 것을 멈출 수가 없어요.
저는 불행해서 먹어요.
그리고 먹어서 불행해요.
악순환의 연속이죠.
– 오스틴 파워(영화)
사실 의학적으로는 제가 아직까지 살아 있는 이유를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어쪄면 제 DNA가 그 이유를 말해줄지도 모르죠.
– 오지 오스본
평생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행복하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에요.
게임 프로 진행자겠죠.
– 베로니카 소여(영화 ‘헤더스’)
내면의 악마를 없앨 수는 없지. 그저 그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울 뿐.
– 닥터 스트레인지(영화 ‘에인션트원이 모르도에게’)
나는 그녀에게 내 마음을 주었고, 그녀는 내게 펜을 주었어요.
– 로이드 도블러(영화 ‘금지된 사랑’)
만약 인간의 뇌가 우리가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단순했다면,
우리는 너무 단순해서 뇌를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 에머슨 M. 푸
데이터가 생기기 전에는 절대 이론을 세우지 말게.
그럼 십중팔구 사실에 맞춰서 이론을 세우는 대신,
이론에 맞춰서 왜곡하게 될 테니까.
– 아서 코난 도일(‘셜록 홈즈의 모험’)
인간은 자신의 존재가 부조리하지 않음을 확신하기 위해 평생을 애쓰며 사는 동물이다.
– 알베르트 까뮈
우리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이든 다 신이라 부른다.
그리고 이것은 뇌 조직의 소모를 크게 줄여준다.
– 에드워드 애비
당신, 당신의 기쁨과 슬픔, 당신의 기억과 야먕,
당신의 개인적 정체성과 자유의지는
사실 신경세포와 관련 분자들의 거대한 조합이 만들어내는 행동에 불과하다.
– 프랜시스 크릭
나는 뇌가 부품이 고장 나면 작동을 멈추는 하나의 컴퓨터라 생각한다.
고장 난 컴퓨터를 위한 천국이나 사후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암흑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위해 지어낸 동화일 뿐이다.
– 스티븐 호킹
우리 모두는 죽고 난 다음의 느낌이 어떨까 궁금해진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의 느낌과 똑같은 것이다.
아무런 느낌도 없을 것이다.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스티븐 호킹
진리가 자기 앞에 명확하게 떠오르기를 원한다면,
그 무엇도 찬성하거나 반대하지 말아야 한다.
찬성과 반대 사이의 몸부림이야말로 가장 악독한 마음의 병이다.
– 승찬(중국 선종의 3대 조사)
우리의 본성(nature)을 이해할수록 보육(nurturing)도 더 나아질 것이다.
– 스티븐 존스(‘사회생물학과 당신’)
사람을 비난하는 대신, 그들을 이해하려 해보자.
그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를 파악하려고 노력해보자.
그것이 비난보다 훨씬 유익하고 흥미롭다.
그리고 그것이 공감, 관용, 친절을 낳는다.
– 데일 카네기(‘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우리가 스스로
‘자유 의지’를 가지고
모든 것을
통제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우리를 조종하는
놀라운 생물학적 힘이
존재한다는
통찰
<<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
<< 같은 부류 Post(‘이기적 유전자’) 바로가기 >>
베스트셀러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 책으로 읽기를 권장합니다.







[…] 같은 부류 Post(‘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