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리딩(Fast Reading)

지식과 영감을 주는 서적을 빠르고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드립니다. '패스트 리딩'과 함께 당신의 삶에 필요한 지식과 영감을 빠르게 충전하세요.

헤드 이미지

나와 다른 생각과의 공존에 대한 성찰

한심한 인간들 표지 이미지

저자(Author) : Koreapilot

‘나와 다른 생각과의 공존에 대한 성찰’ 오디오 듣기
Listenint to ‘Reflection on the Coexistence of Me and Other Thoughts’ Audio

▩ 개 요

‘Koreapilot’의 에세이 ‘나와 다른 생각과의 공존에 대한 성찰’은 인간이 유사 이래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성장하고, 문화와 문명은 발전하고, 사상이 나름대로는 높은 경지에 와 있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생각은 여전히 바뀐 것이 전혀 없이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바로 ‘나의 생각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면 다른 모든 것은 나의 적’이라는 원시적인 분열의 형태가 여전히 지배적이라는 사실이다.

문단 분리자-1

▩ 주 제: 문명 발전과 인간 본성의 역설


1. 근본주의적 분열의 본질과 문명의 역설

인간의 역사와 문명이 고도로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바로 ‘나의 생각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면 다른 모든 것은 나의 적’이라는 원시적인 분열의 형태가 여전히 지배적이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유사 이래로 오랜 시간을 보내며 물질적 성장을 이루었고, 문화와 문명은 발전했으며, 윤리와 철학 같은 사상은 나름대로는 높은 경지에 와 있다고 자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소수의 깨달은 사람들을 제외한 대다수 인간의 근본적인 사고방식은 여전히 바뀐 것이 전혀 없는 것 같다는 냉정한 성찰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분열은 단순한 의견 차이를 넘어, 자기 중심적인 인식론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자신이 마음속 깊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생각의 뿌리는 외부의 어떤 논리나 감화에도 결코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표면적으로는 “남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나의 주장보다는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는” 노력을 누구나 하기는 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대개 자신의 기존 신념 체계를 공고히 하거나, 상대방의 약점을 포착하기 위한 전략적인 경청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나의 편(Inside)’과 ‘너의 적(Outside)’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는 여전히 인간 행동의 동력으로 작용한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나는 먼저 나 자신을 반성해야 한다. 나 역시 이러한 인간 본성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며, 나만의 뿌리 깊은 편견과 신념의 틀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 문명의 발전’과 ‘인간 본성의 미발달’ 사이의 이 역설은, 우리가 가장 깊이 천착해야 할 철학적, 사회적 과제이다.


2. 동양 고전에서 발견하는 분열의 역사적 필연성

이러한 인간의 분열적 본성은 동양의 오래된 지혜에서도 발견된다. ‘주역(周易)’에 말하기를, 인간은 서로 ‘나눠지고(分)’ 같은 부류와 ‘뭉치고(聚)’ 하는 것이 이 세상을 살아 온 형태라고 한다. 이는 인류 역사가 개인이나 집단이 공통의 이해관계와 정서를 중심으로 결속하고, 이질적인 외부 집단과는 대립하며 생존해 온 방식이었음을 시사한다. 먼 옛날부터 이렇게 살아왔고, 또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어쩌면 이 세상의 변치 않는 이치, 즉 자연의 이치일 것이다.

자연의 이치, 혹은 세상의 이치란 끊임없는 대립과 균형, 변화와 순환 속에서 작동한다. 생존 경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사한 개체들이 모이고 다른 개체들을 배척하는 것은, 생물학적인 수준에서 보면 필연적인 현상일 수 있다. 그러나 인간 문명의 목적이 단순한 생존을 넘어 지혜와 평화를 추구하는 데 있다면, 우리는 이러한 본능적 분열에 대해 윤리적 책임을 느껴야 한다.


3. 미세한 차이를 ‘적’으로 만드는 현대인의 병리

이러한 역사적 필연성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본래가 우리의 의식 속에는 나의 편, 너의 편이 없고, 근본적으로 내 생각, 너의 생각이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개인이 살아온 환경과 경험을 통해 조금씩 다르게 형성된 – 그 차이가 잘된 것이든 잘못된 것이든 관계없이 – ‘의식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문제는 이 약간의 차이를 현대의 인간들이 완전히 적(敵)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정치적 이념, 경제적 계층, 지역적 배경, 심지어 온라인상의 사소한 의견 차이까지, 우리는 상대방의 전체 존재를 부정하고 혐오하며 공격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이는 미디어나 사회 구조적 요인에 의해 증폭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타인의 다름을 포용할 수 없는 인간 본성의 결함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것을 넘어, 현대 인간들이 집단적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일종의 정신적 병리 현상으로 간주될 수 있다. ‘다른 생각’을 ‘위협적인 적’으로 인식하는 이 고질적인 태도는 협력과 공존을 불가능하게 만들며, 문명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이다.


4. 도리와 공존의 의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노력

세상의 이치가, 혹은 인간의 본성이 본래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우리가 그 현실을 그대로 수용하고 체념해야 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문명인으로서, 그리고 지성을 가진 존재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道理일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다음의 두 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 관점의 해체: 나의 생각이 곧 진리라는 근본적인 믿음을 의심하고 해체해야 한다. 나만의 의식이 타인과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된 잠정적인 가설일 뿐임을 인정해야 한다.
  • 이익의 공유: 타인의 시각을 적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단순히 ‘경청’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관중의 지혜처럼 상대방의 다름에서 협력적 이익을 창출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너와 나는 다르지만, 함께 함으로써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실질적인 공존의 동력을 찾아야 한다.
문단 분리자-2

▩ 결 론

인간이 유사 이래로 겪어온 이 ‘분열의 딜레마’를 극복하는 것은 지적인 겸손함윤리적인 의지에 달려있다. 우리는 다름을 적으로 간주하는 본능을 인정하되, 그것을 극복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 비로소 ‘고도의 문명인’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사회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성찰과 노력이 지속될 때에만, 우리는 문명의 발전이 멈춘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요 약

▷ 나와 다른 생각과의 공존에 대한 성찰 – 한국어 버전


나의 생각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면
다른 모든 것은 나의 적이다.

인간이 유사 이래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성장하고, 문화와 문명은 발전하고,
사상이 나름대로는 높은 경지에 와 있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생각은 여전히 바뀐 것이 전혀 없는 것 같다.
극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 말이다.

이 글을 쓰는 순간도 나는 먼저 나 자신을 반성해야 한다.

누구나 많은 노력을 하기는 할 것이다.
남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나의 주장보다는 남의 이야기 들을려고 하는
생각까지는 누구나 한다.
그러나 자신이 마음속 깊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생각의 뿌리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주역’에 말하기를 인간은 서로 나눠지고 같은 부류와 뭉치고 하는 것이
이 세상을 살아 온 형태라고 하는 것을 보면,
먼 옛날부터 이렇게 살아왔고 또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이 세상일 것이다라고 본다.

세상의 이치가 즉, 자연의 이치가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마음은 가져야 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본래가 나의 편 너의 편이 없고,
근본적으로 내 생각 너의 생각이 없고,
단지 조금의 개인적으로 형성된 – 잘된 것이든 잘못된 것이든 – 의식이 다를뿐인데,
이 약간의 차이를 완전히 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현실 세계의 인간들이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 Reflection on the Coexistence of Me and Other Thoughts – English version


If my thoughts and perspectives are different
Everything else is my enemy.

Human beings have spent a long time, grown, developed culture and civilization since the beginning of history,
Despite the fact that ideas are at a high level in their own way.
The fundamental idea still doesn’t seem to have changed at all.
Except for very few people.

Even the moment I write this, I have to reflect on myself first.

Everyone will put in a lot of effort.
He listens to others and tries to listen to others’ stories rather than my arguments
Everyone thinks.
However, the root of one’s fundamental thoughts is never shaken.

‘The Changes’ says that humans share and unite with the same kind of people
If you look at the way this world has been lived,
I have lived like this since a long time ago, and I think it will be this world to live like this.

The reason of the world, even though the reason of nature is,
It would be reasonable to have a mind to try to make a better world.

Originally, my side is not yours,
Basically, my thoughts are not yours,
It’s just a little personally formed – whether it’s good or bad – the consciousness is different,
The real-world humans who are making this little difference completely enemies
They need fundamental treatment.


한심한 인간들 끝단 이미지

본래가 나의 편
너의 편이
없고,

근본적으로
내 생각
너의 생각이
없다

<< 나와 다른 생각과의 공존에 대한 성찰 >>


‘나와 다른 생각과의 공존에 대한 성찰’ 오디오 듣기
Listenint to ‘Reflection on the Coexistence of Me and Other Thoughts’ Audio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