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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생각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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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Author) : 윌리엄 진서(William Zinsser)

▩ 개 요

저널리스트이자 예일대 글쓰기 교수였던 ‘윌리엄 진서(William Zinsser)’의 ‘글쓰기 생각쓰기(On Writing Well)’는 1976년 출간된 이후 전 세계 수백만 독자에게 사랑받아 온 논픽션 글쓰기의 고전입니다. 소설처럼 서사가 이어지는 문학작품이 아니라 글쓰기의 본질과 기술, 마음가짐을 다룬 지침서이므로, 책의 핵심 줄거리와 메시지는 원칙(Principles), 방법(Methods), 형식(Forms), 태도(Attitudes)라는 네 가지 주요 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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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제

1. 명료함과 단순함의 원칙 (Principles)

책의 출발점은 “명료한 생각이 명료한 글을 만든다”는 통찰입니다. 진서는 글을 어렵고 화려하게 꾸미려는 유혹이야말로 글을 망치는 주범이라고 경고합니다. 불필요한 수식어, 관료주의적 전문용어, 장황한 군더더기 표현을 과감히 잘라내어 문장을 가장 단순하고 깨끗한 요소로 정제해야 합니다.

독자의 주의력은 언제든 다른 곳으로 달아날 준비가 되어 있기에, 문장이 복잡해지면 독자는 곧장 읽기를 포기합니다. 따라서 초고에서 불필요한 단어를 최대 절반까지 덜어내는 엄격한 가지치기가 필요하며, 능동태 동사를 적극 활용해 문장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2. 글의 구성과 고쳐쓰기의 기술 (Methods)

글쓰기의 실전 단계에서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꼽는 가치는 ‘통일성(Unity)’과 ‘퇴고(Rewriting)’입니다.

  • 통일성: 시점(1인칭·3인칭), 시제, 어조(유머러스함·진지함)가 글 전반에 걸쳐 일관성을 유지해야 독자가 혼란에 빠지지 않습니다.
  • 시작과 마무리: 도입부는 독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강력한 훅이 되어야 하며, 결말은 이전 내용을 기계적으로 요약하기보다 독자에게 오래 남는 여운과 정돈된 울림을 주어야 합니다.
  • 고쳐쓰기의 본질: 첫 문장부터 완벽한 글은 없습니다. 진서는 “글쓰기의 본질은 곧 고쳐쓰기에 있다”고 단언하며, 반복된 퇴고를 거쳐 생각을 다듬어내는 과정이야말로 좋은 글을 빚어내는 진짜 승부처라고 강조합니다.

3. 논픽션의 다양한 스펙트럼 (Forms)

진서는 특정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논픽션 전반에 적용되는 원리를 다양한 분야별 사례로 풀어냅니다.

  • 인터뷰 및 인물: 사실 나열에 그치지 않고 대화 속에서 대상의 ‘인간적인 온기’와 목소리를 포착해야 합니다.
  • 여행기 및 장소: 엽서식 풍경 묘사를 피해 구체적인 디테일과 작가 개인의 감각적 경험을 담아냅니다.
  • 회고록: 자신의 삶을 편집자가 되어 냉정하게 조망하고, 진실한 자아를 드러내는 용기가 핵심입니다.
  • 비즈니스·과학기술: 난해한 전문용어와 관료적 어투를 걷어내고, 문외한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일상 언어로 설명할 때 비로소 설득력과 가치가 생깁니다.

4. 작가의 자아와 태도 (Attitudes)

책의 대미는 글을 쓰는 사람이 지녀야 할 내면의 태도로 완성됩니다. 글쓰기는 결국 자기 자신을 종이 위에 드러내는 행위입니다. 가상의 독자나 편집자의 입맛에 맞추려 가면을 쓰지 말고, “자신을 위해 정직하게 쓰라”고 조언합니다. 글쓴이가 자신의 주제에 온전히 몰입하고 즐길 때 비로소 고유한 문체와 온기가 배어 나오며, 독자는 그 진정성에 매료되어 끝까지 따라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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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 론

‘글쓰기 생각쓰기’는 단순한 문장 교정 테크닉을 넘어, 복잡한 머릿속을 명료하게 정리하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세상에 두려움 없이 표현하도록 돕는 생각의 정리법이자 글 쓰는 이의 든든한 나침반 역할을 해줍니다.


글쓰기 생각쓰기 책 표지 이미지


▩ Contents <<< [글쓰기 생각쓰기]


1부 좋은 글쓰기의 원칙

  • 1. 나를 발견하는 글쓰기
  • 2. 간소한 글이 좋은 글이다
  • 3. 버릴 수 있는 만큼 버리자
  • 4. 나만의 것이 곧 내 문체다
  • 5. 누구를 위해 글을 쓰는가


2부 알아두어야 할 것들

  • 6. 통일성을 지키는 방법
  • 7. 시작하고 끝내는 방법


3부 여러 가지 형식

  • 8. 문학으로서의 논픽션
  • 9. 인터뷰: 사람에 대한 글쓰기
  • 10. 여행기: 장소에 대한 글쓰기
  • 11. 회고록: 나에 대한 글쓰기
  • 12. 과학과 기술: 설명하는 글쓰기
  • 13. 비즈니스: 업무와 관련된 글쓰기
  • 14. 비평: 예술에 대한 글쓰기
  • 15. 유머: 즐거움을 위한 글쓰기


4부 글쓰기의 자세

  • 16. 글의 목소리를 듣자
  • 17. 즐거움, 두려움, 자신감
  • 18. 최종 결과물의 횡포
  • 19. 글쓰기는 결정의 연속
  • 20. 기억을 간직하는 글쓰기
  • 21. 최선을 다해 쓰자


영어 글쓰기를 위한 조언

  • 22. 단어
  • 23. 용법
  • 24. 기타 등등


▩ 인용글(Quoted Passage) <<< [글쓰기 생각쓰기]


▶ 장르별(비즈니스·회고록 등) 구체적 글쓰기 팁

윌리엄 진서는 《글쓰기 생각쓰기》 3부(여러 가지 형식)에서 업무용 비즈니스 글쓰기와 나를 기록하는 회고록을 각각 비중 있게 다룹니다. 두 장르는 목적과 대상이 전혀 달라 보이지만, 공통적으로 ‘가면을 벗고 인간적인 온기와 정직함으로 소통한다’는 본질을 공유합니다.


1. 비즈니스 글쓰기 (업무와 관련된 글쓰기)

직장인들이 흔히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격식을 차려야 전문적으로 보인다”는 착각에 빠져 글을 딱딱하고 모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진서는 비즈니스 글쓰기일수록 가장 명확하고 살아있는 일상 언어로 전달되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 관료주의적 전문용어(Jargon)와 군더더기 추방
    • 직장 내 보고서나 제안서에는 허세를 부리는 전문용어와 완곡어법(예: 구조조정을 ‘인력 최적화 프로세스’로 포장하는 등)이 넘쳐납니다. 진서는 이를 ‘독자의 집중력을 갉아먹는 불순물’로 규정하며, 한눈에 뜻이 통하는 단순하고 직접적인 단어를 쓸 것을 주문합니다.
  • ‘사람의 목소리’와 1인칭 활용
    • 회사의 이름 뒤에 숨어 무미건조한 수동태(“조치가 취해질 예정입니다”)를 남발하지 말고, “우리는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제안하는 바는”처럼 명확한 행위 주체와 능동태를 세워야 합니다. 기업의 메일이나 보고서 역시 결국 ‘한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말을 건네는 대화’여야 신뢰가 형성됩니다.
  • 핵심으로의 직행 (결론 우선)
    • 비즈니스 독자는 바쁩니다. 서론에서 장황한 배경 설명을 늘어놓지 말고, 첫 문단에서 즉시 핵심 메시지와 요청 사항을 밝혀야 합니다. 사실과 목적을 전달했다면 미련 없이 글을 맺는 것이 프로페셔널한 비즈니스 글쓰기입니다.

2. 회고록 작성 (나에 대한 글쓰기)

진서는 회고록(Memoir)을 ‘자신이라는 가장 독창적인 소재를 다루는 글쓰기’로 보며, 태어남부터 현재까지를 연대기순으로 망라하는 방대한 ‘자서전(Autobiography)’과 엄격히 구분합니다.

  • 작게 생각하라 (Think Small): 시공간의 한정
    • 인생 전체를 다 담으려 들면 글은 지루한 이력서가 됩니다. 회고록의 성패는 ‘선택과 집중’에 있습니다. 인생의 특정한 시기,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작은 사건 하나를 정밀하게 포착해 파고들어야 독자에게 보편적인 감동과 큰 주제의식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 통일된 시점과 기억의 진실 고수
    • 회고록을 쓸 때는 시점을 분명히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의 사건을 다룬다면, ‘현재 어른이 된 나의 훈계조 시선’으로 과거를 재단하기보다 ‘그 시절 아이의 눈높이’에서 느꼈던 감각과 시선을 온전히 유지하는 통일성이 중요합니다.
  • 자기를 미화하려는 유혹 경계 (솔직함과 진정성)
    • 회고록의 가장 큰 적은 ‘멋지고 완벽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에고(자아)’입니다. 결점 없는 영웅 서사는 누구에게도 감흥을 주지 못합니다. 자신의 나약함, 실수, 부끄러웠던 선택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고백할 때 글에 깊은 인간미와 설득력이 생깁니다.
구분비즈니스 글쓰기 핵심회고록 쓰기 핵심
최대 위험요소관료주의적 허세 용어와 모호한 수동태인생 전체를 나열하려는 욕심과 자기 미화
적용 원칙명확한 주체(1인칭/능동)와 간결한 일상어구체적인 작은 사건 집중(Think Small)
궁극적 목표빠른 이해와 명확한 의사소통정직한 고백을 통한 보편적 공감대 형성

'글쓰기 생각쓰기 끝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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