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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과정보다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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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Author) : koreapilot

‘결과는 과정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이 에세이는 우주 만물의 움직에도 ‘과정’이 중요하며, 이 세상의 어떤 것들도 결과는 경과 과정에서 어떻게 했느냐(변했느냐)에 따라 결론이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과정에서의 여부에 따라 결론은 따로 고려의 대상조차도 아니다. 이 세상의 어떤 것들도 최종적인 상황에서 결과는 항상 해체되거나 없어지는 것으로 끝나니까 말이다. 달리면서 과정의 중요성을 되뇌여 보는 좋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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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과정보다 중요하지 않다’ 오디오 듣기
Listening to ‘The outcome is not more important than the process’ Audio

아침 달리기를 하면서
어느 구간에 들어서면 항상 생각나는 게 있다.

보통은 러너스하이* 에 도달 하기 전인데,
나의 경우에는 대략 2.5~3km 정도 되는 지점이다.

러너서하이 지점에 도달 하기 이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구간인데
이때 떠오르는 것은 참으로 다양하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내일부터 계획된 구간까지 하지~’
‘오늘따라 호흡이 가쁜 것 같아서 안 되겠는데~’
‘오른쪽 발목이 좀 약간 이상한 것 같아 이부터는 걸어서 가야 되겠는데~’
‘이렇게 까지 꼭 해야 할 필요가 있나 빨리 걸어가면 되지~ ‘
‘오늘은 앞바람이 좀 심한 것 같은데 바람이 잠잠할 때 하지 뭐~’

이런 생각이 있는 한편,
긍정정인 생각들도 떠오른다.
‘아니야 매일 해야 하는데 오늘은 편하게 한다는 생각으로 달리기를 아니하면 평생할 것을 어떻게 해~’
‘그렇게 강한 의지가 없다는 나 자신의 약한 면을 보여주는 것은 안 되지~’
‘120~150살까지 하루도 빼지 않고 달리기를 하기로 했는데 안 한단 말인가~’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가~’
‘이까짓 것 몇 킬로 달리는 것은 쉬운거지 맨날 하고 있잖아~’

그러나 보통 러너서하이 지점을 지나면
이런 부정과 긍정의 두 가지 번복되는 생각들은 더 뒤로 물러선다.
무심히 달리기만 하게 되는 지점에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평소에도 뛰면서 이런 저런 생각과 함께 하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인데,
‘뛰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지 목표지점에 도달하는 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느낀다.
나의 모든 생활에서도 내 생활 철학의 논리가 그 경과 과정이 결과보다 중요하다고 믿고 사는 것은
어떤 경우에서도 삶에서 근본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주 만물의 움직에도 ‘과정’이 중요하다.
이 세상의 어떤 것들도 결과는 경과 과정에서 어떻게 했느냐(변했느냐)에 따라
결론이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과정에서의 여부에 따라 결론은
따로 고려의 대상조차도 아니다.
달리기를 하면서 육체에 근육이 생기고 심폐의 기능이 강화되고 정신적 희열을 느낌도 모두 과정에 있다.

이 세상의 어떤 것들도 최종적인 상황에서 결과는 항상 해체되거나 없어지는 것으로 끝나니까 말이다.
달리면서 과정의 중요성을 되뇌여 보는 좋은 시간이다.

* 러너서하이(Runner’s High): 사람에 따라서 그 지점이 다르기는 한데 보통 달리기를 시작하여 어느 정도 가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들어서 그만 해야할 것 같은 지점이 있다. 그러나 참고 조금 더 달리면 이런 체력적, 정신적인 힘든 것을 서서히 잊어버리고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계속적으로 달리게 되는 지점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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